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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플라자] 어느 ‘간호사 아버지’와 한 대화 박소진 간호사 입력 2022.12.08 03:00 “간호사 몇 년 차예요?” 재직 중인 병원에서 근무한 첫날. 중년 남성 환자가 내게 물었다. “6년 차예. 왜요?” 불편한 기색을 살짝 묻혀 대답했다. “처음 오신 분인 것 같아서요. 선배들이 잘해줘요? 여기도 태움 같은 거 있어요?” “아뇨. 다 잘해주세요.” 이런 짓궂은 질문은 병원을 옮길 때마다 듣는군, 속으로 생각하며 대답을 짧게 했다. “내 딸아이도 간호사인데 선생님이랑 나이가 비슷할 것 같아서요. 처음에는 큰 병원에서 일했는데 맨날 울면서 다니더니 얼마 못 가 그만두더라고요. 그렇게 힘든가요?” 좀 더 대화해보니 그저 딸의 힘듦을 이해하고 싶은 아버지로서 한 질문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내 마음은 누그러졌고 일면식도 없는 간호사에게 동료애마저 ..
업그레이드 된 AI챗봇 등장에… “구글 검색의 시대 끝났다” 임경업 기자 입력 2022.12.08 03:00 테크 관계자들 소셜미디어에 세계 최대 AI 연구소가 개발한 ‘챗GPT’와의 대화 계속 올라와 “지금 인터넷은 인공지능(AI)이 쓴 대본, 대학 리포트를 보고 폭풍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블룸버그는 최근 테크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AI와의 대화 공유’ 소동을 이같이 보도했다. 실제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는 AI와의 대화를 캡처한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이달 초 세계 최대 AI 연구소 ‘오픈 AI’가 공개한 AI챗봇 ‘챗GPT’와 대화한 기록이다. 사람들이 놀란 것은 AI가 마치 사람처럼 똑똑하게 답을 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AI 클로바 개발 조직의 성낙호 책임리더는 챗GPT에 “이선희 노래 ‘J에게’를 IT 개발자의 삶에 맞춰 개사해..
성악가 조수미 Sumi Jo 27개 앨범 ♥ 성악가 조수미 Sumi Jo 27개 앨범 앨범을 클릭하면 조수미 공식 YouTube와 링크되며 앨범에 실린 모든 곡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 ♥ 조수미: (링크)(위키백과) ♥
♥[박건형의 닥터 사이언스] 다윈이 주장한 ‘식물의 뇌’… 허무맹랑한 얘기 아니었네 박건형 기자 입력 2022.12.06 03:00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 외부 충격에 칼슘 신호로 0.1초면 잎 닫아 포도 일종 ‘보퀼라’는 주변 식물 완벽 모방해 “눈 있다” 주장도 열등한 존재로 여기지만 35억년 전부터 살아온 ‘진화의 끝판왕’ 197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식물학자 라이얼 왓슨은 “식물이 감정을 갖고 있으며 거짓말 탐지기로 기록도 가능하다”고 했다. 과학계는 그를 미친 사람으로 여겼다. 왓슨은 식물학·동물학·화학·인류학·행동학 등 수많은 분야에서 활약했지만 베스트셀러를 쓰는 대중 작가에 가까웠고 명확한 과학적 근거 제시에는 소질이 없었다. 그의 주장 중에는 유사 과학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의 식물 연구는 식물이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을 넘어 의사소통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식물은 뇌가..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앨범 모음 (조선닷컴)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에 실린 글에서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원글: 이곳을 클릭을 클릭하면 원글과 링크됩니다.. 가수이름을 클릭하면 공식 YouTube와 링크됩니다.. 앨범을 클릭하면 원곡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 [140] 한 사람의 긍정적인 힘 원글: 이곳을 클릭 Like a small boat on the ocean sending big waves into motion Like how a single word can make a heart open I might only have one match but I can make an explosion. 바다의 작은 배 하나가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는 것처럼 한마디 말이 마음을 열게 하는 것처럼 난 성냥 하나로 폭발을 일으킬 수 있어요...
Mark Knopfler 마크 노플러 30+16개 앨범 ♥ Mark Knopfler 마크 노플러 30개 앨범 앨범을 클릭하면 Mark Knopfler 공식 YouTube와 링크되며 앨범에 실린 모든 곡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 Down The Road Wherever TRACKS 1. Trapper Man 2. Back On The Dance Floor 3. Nobody’s Child 4. Just A Boy Away From Home 5. When You Leave 6. Good On You Son 7. My Bacon Roll 8. Nobody Does That 9. Drovers' Road 10. One Song At A Time 11. Floating Away 12. Slow Learner 13. Heavy Up 14. Every Heart In ..
[전성철의 글로벌 인사이트] 윤 대통령에게 도어스테핑보다 중요한 것 전성철글로벌 스탠다드 연구원 회장 입력 2022.12.02 03:00 윤석열 대통령은 이 나라에 아주 유니크한 공을 세운 사람이다. 진보가 문재인이라는 리더의 주도하에 ‘이념 집단’에서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이익 집단’으로 변질되면서 나라가 추락해 가는 것을 차단하는 데 결정적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그런 역사적 공, 그리고 아직 허니문 기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대통령 현재의 지지도는 적어도 50%는 넘는 것이 정상이다. 전혀 그렇지 못한 현 상황, 그 원인이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정권의 대언론 전략의 패착에서 온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 대통령에게 주어진 업(業)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가 ‘행정’이고 둘째는 ‘통치’이다. 행정은 정부를 리드하는 업이고 ‘통치’는 국민을 리드하는 업이다. 국민을..
[2030 플라자] 내가 살 집은 어디인가 서솔 유튜브 ‘하말넘많’ 운영자 입력 2022.12.01 03:00 부동산 시장 하락세라지만, ‘미혼 1인 가구 여성’에 여전히 가혹 청년들 바람은 ‘사람 살 만한 집 얻는 것’… 다양한 주택 정책 필요 “더 사실 건가요? 그만 사실 건가요?” 내년 초 전세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집주인과 부동산의 전화가 빗발쳤다. 그들의 질문은 간단했다. 이사를 갈지 말지 빨리 결정하라는 것. 졸지에 계약 만료가 여섯 달이나 남은 시점부터 골머리를 앓았다. 집주인은 재계약을 원한다면 전세금 5%를 올릴 것이라는 말까지 전했다. “며칠만 더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빨리 결정하라고 보채는 집주인을 뒤로한 채 2년마다 열어보는 부동산 앱을 다시 깔았다. 그 안에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이 있었다. 내가 갈 만한 빌라의 시세는 2..
♥[김윤덕의 新줌마병법] 월드컵, 대화가 필요해 김윤덕 주말뉴스부장 입력 2022.11.29 03:00 ‘축구의 神’도 받쳐주고 찔러주고 막아주는 수비 없으면 속수무책 실점해도 흔들림 없이 밀어붙이는 뚝심이 승패 가르는 축구처럼 팍팍한 세상, 기죽은 가족들에겐 꿀 같은 격려, 응원이 필요해 -뭐여, 또 미사일 떨어진규? 새들도 아가 양도 잠든 밤에 왜 소린 지르구 난리래유? “월드컵 하잖어, 월드컵.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음바페, 전 세계 별들이 총출동한 축구 대회.” -걔들이 누군디. 웅이 탁이 중이가 지배하는 내 세계관에는 읎는 명단들인디? “노다지 뽕짝만 듣고 사니께 읎지. 뇌가 올드해지고 촌스러워지지.” -하루는 집 열쇠, 하루는 휴대폰 잃어버리고 들어오는 게 누군디 누구더러 뇌가 올드하대유? 그리고 공을 차도 대낮에 찰 것이지 왜 한밤중에 차..
[박성희의 커피하우스] 사고가 터질 때마다 정권이 퇴진해야 한다면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한국미래학회 회장 입력 2022.11.25 03:00 이태원 참사 뒤 신속히 조직된 정권 퇴진집회 대통령 탄핵 물꼬 튼 ‘세월호’ 기억 때문일 것 野의원 단상 오르고, 진보 원로 “퇴진 권고” 주장 진짜 애도한다면 이 같은 신속·일사불란함 없을 것 정권 퇴진론은 민주사회 선거의 룰 파괴하는 행위 아마 ‘세월호 효과’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신속하게, 이렇게 대규모로 정권퇴진 집회가 결성되어 주말 도심을 메우는 것이. 짐작건대 지난 대선 결과에 불만이 있던 사람들은 촛불로 인해 대통령이 탄핵되었던, 그 숨가쁘고 가슴 벅찬 기억을 소환했을 것이다. 그 과정에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어쨌든 정권 퇴진의 길을 처음으로 터 준 것은 세월호 사건 아닌가. 오죽했으면 문재인..
[2030 플라자] 남미 K팝 팬덤 거점 칠레에서 벌어진 일 임명묵 대학원생·'K를 생각한다' 저자 입력 2022.11.24 03:00 2022년, 바야흐로 코로나19로 야기된 전 세계적 봉쇄가 해제되면서 2년 동안 얼어 있었던 각종 국제적 교류 프로그램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약진하는 것은 팬데믹 기간에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한층 키운 K팝이다. 프랑크푸르트, LA, 사우디아라비아 등 새롭게 열리는 해외 투어는 K팝의 기반을 다지고 새로이 확장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이달 12일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뮤직뱅크 인 칠레’도 그런 행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KBS의 대표 음악 방송인 뮤직뱅크는 K팝이 국제적으로 확장된 2010년대 이래로 꾸준히 해외에서 특별 무대를 올리는 뮤직뱅크 월드 투어를 진행해왔다. 뮤직뱅크 월드 투어 역시 코로나19로 끊길 수밖..
[자작나무 숲] 동물에 관한 이야기는 왜 슬픈 걸까 김진영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입력 2022.11.22 03:00 말을 잔혹하게 죽이는 ‘죄와 벌’, 애견을 강에 빠뜨리는 ‘무무’ 러 문학엔 동물 관련 슬픈 이야기 많아… 인간 고통이 반영된 것 동물이 인간을 믿고 의지하는 존재일 때, 이야기는 더욱 슬퍼져 ‘아침이면 동물들은 당신을 찾으러 온다. 그들은 그렇게 그들의 애정을 드러내 보인다. 그들의 하루는 사랑과 신뢰의 행위로 시작된다.’ 자신의 죽은 개를 그리며 쓴 장 그르니에 산문집 한 대목이다. 똘이도 아침이면 나를 찾아온다. 현관 쪽에서 자다가 인기척이 나면 꼬리를 흔들며 다가온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가 잔다. 간혹 내가 이른 새벽 가만히 일어나 책상 앞에 앉을 때면, 방해하지 않으려는 듯, 마음 놓고 그냥 푹 잔다. 그때는 내가 똘이를 찾아간..
작곡가 Phlip Glass 필립 글래스 46개 앨범 ♥ 작곡가 Phlip Glass 필립 글래스 46개 앨범 앨범을 클릭하면 Phlip Glass 공식 YouTube와 링크되며 앨범에 실린 모든 곡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 ♥ 필립 글래스: (링크)(나무위키) ♥
건보 지역가입자 10명 중 3명, 이달부터 보험료 7800원 넘게 오른다 김명지 기자 입력 2022.11.18 19:10 보험료 인상되는 가구 34.2% 변동 없는 가구 41.8% , 인하는 24.0% 지난달과 비교해 평균 9.66% 인상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825만 가구 중 282만 가구(34.2%)의 보험료가 이달부터 인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지역가입자의 2021년도 귀속분 소득과 2022년도 재산과표를 11월분 보험료부터 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새 부과자료를 반영한 결과 올해 11월분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평균 보험료는 8만 8906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보험료가 평균 7835원(9.66%) 인상된다. 2020년 귀속분 소득과 지난해 재산과세표준액이 적용된 지난달 보험료와 비교하면 전체 지역가입자 825만 가구 중 보험료 변동이 없는 가구는 345만 가..
[박성민의 정치 포커스] 현실에 맞춰 생각 바꾸는 게 민주적 리더십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입력 2022.11.18 03:00 윤석열 정부 출범 후 6개월이 지났다. 그사이 국제 정세와 국내 정세 모두 호흡이 가빠지고 험악해졌다. 정치·경제·외교·안보 경험이 없는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어느 하나 만만한 게 없는 버거운 숙제다. 그러나 대통령은 증명하는 자리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6개월쯤 지났으면 이젠 어떤 핑계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대로 쭉 가도 좋은지, 아니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하는지 평가할 시점이다. 11월 11일 갤럽이 발표한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2%다. 민심은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쪽이다.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두 배 이상인 상황은 좋지 않은 예후다. 이쯤 되면 ‘플랜B’를 꺼낼 시간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그대로 ..
[2030 플라자] 눈먼 돈 당연시하는 나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입력 2022.11.17 03:00 예산 집행률 높이는 데만 관심 두니 ‘보도블록 교체’ 같은 낭비 반복 중요한 건 ‘예산 빨리 쓰기’보다 ‘필요한 곳에 잘 쓰기’임을 유념해야 2018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적폐 제도인 신속집행 폐지를 간절히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전년도에 계획한 예산 규모대로 지출하는 것만 강조된 결과 부실 공사 등이 발생하고 행정력도 낭비된다는 내용이었다. 예산을 어떻게 빨리 사용할지 고민하는 것보다 국민에게 필요한 예산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질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많은 공무원과 국민이 공감해 1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참했음에도 청와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그 어디도 개선 의지를 보이지는 않았다. 당시 제기된 국가 재정 ..
피아니스트 Richard Clayderman 리차드 클레이더만 30개 앨범 ♥ Richard Clayderman 리차드 클레이더만 30개 앨범 앨범을 클릭하면 Richard Clayderman 공식 YouTube와 링크되며 앨범에 실린 모든 곡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 ♥ Richard Clayderman 대표곡 한글 곡명을 클릭하면 YouTube와 링크됩니다.. 아들린느를 위한 발라드 (Ballade Pour Adeline) 야생화 (Les Fleurs Sauvages) 노스탤지 (Nostalgy) 숲속의 작은 길 (Promenade dans Les Bois) 가을의 속삭임 (A Comme Amour) 별밤의 피아니스트 (Lyphard Melodie) 어린시절의 추억 (Souvenirs D’enfance) 꿈속의 웨딩 (Marriage d'Amour) 기쁨의 눈물 (Les..
♥개를 키운다는 것에 대하여 [한현우의 미세한 풍경] 한현우 문화전문기자 입력 2022.11.15 03:00 사람과 교감하고, 나이 들고 덩치 커져도 어리광… 개가 ‘가족’인 이유 개 키우는 건 그 생애 전체를 책임지는 것, 시간·비용 등 희생 각오해야 돈 있어야 키운다면 주인 자격 없어… 파양견, 마음 좋은 새 주인 찾길 개를 키우는 것은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고 몸집이 커져도 행동은 어릴 때와 다를 바 없다. 아무리 영리한 개라 해도 먹을 것 앞에서는 코를 벌름거리며 침을 흘린다. 구르는 공이나 오토바이처럼 빨리 움직이는 것은 모두 쫓아가려고 한다. 늙은 개가 점잖아지고 덜 짖는 것은 기력이나 호기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개는 어른스러워지지 않는다. 개를 훈련시키면 사람 말을 알아듣는다. 똥오줌도 가린다...
"알콤 달콤" 지리산 산청 감말랭이(2022년) ^^ 안녕하세요.. 경남 산청군 중산리에 있는 친구가 감말랭이를 출하했습니다.. ▽하하봉 ⓒ745809/Topicimages ^^ 경남 산청군 지리산 산청 감말랭이 1봉(800g) = 13,000원 5봉 = 65,000원(최소주문량·배송비포함) 주문은 아래로 문의해주세요.. ▽ 800g 한 봉지 지리산 특산품 감말랭이 원산지: 국내산, 냉동보관 지리산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에서 어머님의 정성을 닮은 어린이 영양간식 및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 800g 다섯 봉지(최소 주문량) 이전에 촬영한 사진 ▽ 쏟은 한 봉지.. 양이 많습니다.. 이전에 촬영한 사진.. ▽ 중산리 곶감/감말랭이 제작 http://blog.daum.net/ryoojin2/4296 ■
[유현준의 도시 이야기] 청년들이 이태원으로 간 까닭은 유현준 교수·건축가 입력 2022.11.11 03:00 정치시위 ‘메카’ 광화문광장 넓이는 4만4200㎡ 다양성·자유 상징 이태원 거리의 24배 달해 군중을 한 방향으로 조종하는 공간은 넓고 나만의 개성 표출하는 공간은 좁은 게 문제 개성과 자유 맘껏 펼칠 곳 더 많고 넓어져야 이태원에서 꽃다운 삶이 끝난 청년 156명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우리는 병이 난 후에야 자기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듯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사회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게 된다. 많은 분이 다양하게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다시는 이런 불행이 반복되지 않게 시스템을 보완해야한다. 여기에 건축가로서 시각 하나를 덧붙여서 왜 청년들이 핼러윈 때 이태원에 가고 싶어 했는지 이해해보고 싶다..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Glenn Gould 30개 앨범 ♥ 글렌 굴드 Glenn Gould 30개 앨범 앨범을 클릭하면 Glenn Gould 공식 YouTube와 링크되며 앨범에 실린 모든 곡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 [일사일언] 김치 먹듯 바흐를 김선오 시인·시집’나이트 사커’ 입력 2022.11.10 03:00 원글: 이곳을 클릭.. 바흐를 좋아한다. 바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나는 조금 유별나게 좋아한다. 가끔은 하루에 열두 시간씩 바흐를 듣는다. 바흐를 한 곡도 듣지 않는 날은 일 년에 열흘도 채 되지 않는다. 바흐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은 한국인이 김치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을 만큼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특히 캐나다 출신의 글렌 굴드가 연주하는 바흐라면 더욱 뻔한 일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가장 대표적인 바흐 연..
[윤희영의 News English] “자신을 케네디라고 여기는 김정은”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0.04.28 03:14 | 수정 2020.04.28 07:14 김정은이 자신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으로 여기면서 부인인 리설주를 케네디의 부인 재키처럼 다듬어가려 했다는(groom his wife to be Jackie) 설이 제기됐다. 미 중앙정보국(CIA) 분석요원이었던 정 H 박은 곧 발간될 ‘전직 CIA 요원의 북한 수수께끼 젊은 독재자에 대한 통찰(A Former CIA Officer’s Insights into North Korea’s Enigmatic Young Dictator)’이라는 저서에서 김정은은 진실과 동떨어진 ‘대체 현실’을 건설하려(construct an ‘alternate reality’ from the truth)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윤희영의 News English] 코로나19를 저세상으로 데려갈 무지개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0.04.23 03:12 이탈리아와 영국 등 코로나19로 사상 유례없는 참사를 겪고 있는(undergo a catastrophe unparalleled in history) 유럽 국가들의 가정집 창문에는 어린아이들이 그린 무지개 그림이 붙어 있다(be posted up). 재앙(disaster)이 하루빨리 물러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desperate wish)을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왜 무지개(rainbow)일까. 무지개는 동서고금 막론하고(across all the ages and places) 대부분 희망의 상징으로 여겨져왔다. 기독교 문화권에서 무지개는 앞으로 다가올 보다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promise better times to come) 징조였다. 하느님이 노..
♥[윤희영의 News English] “미국인인 내가 한국에 사는 이유”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0.04.21 03:14 | 수정 2020.04.21 06:49 한국에 살고 있는 미국의 도시·문화 평론가 콜린 마셜의 칼럼이 유력 주간지 ‘뉴요커’에 실렸다. 다음은 그가 한국에 사는 이유를 밝힌 글을 간추린 내용(wrap-up)이다. "왜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했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 그럴 때면 '제1세계(선진 자본주의 국가들·developed capitalist countries)'에 살고 싶어 그랬노라 대답하곤 했다. 처음엔 반농담조로 시작한(begin as a half joke) 이 대답이 새로운 타당성을 얻게 됐다(gain a new plausibility).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들은 잘 정비된 지하철망에 선망을 표시한다(express envy at its fin..
[윤희영의 News English] 트럼프 대통령은 ‘벌거벗은 임금님’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0.04.16 03:13 | 수정 2020.04.16 04:07 “미국은 망상에 빠져 허풍을 떠는 옹졸하고 독살스러운(be deluded, boastful, petty and spiteful) 황제를 원하지 않는다.”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하며(harshly criticize) 쓴 글 제목이다. 트럼프를 '벌거벗은 임금님'에 비유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동화(fairy tale)는 '벌거벗은 임금님(The Emperor's New Clothes)'이었다. 자기도취에 빠진 오만하고 속물적인(be narcissistic, arrogant and materialistic) 왕에 관한 이야기다. 사기꾼 재봉사(conman tailor)가..
[전성철의 글로벌 인사이트] 지혜로운 진보, 어리석은 진보 전성철 변호사·글로벌 스탠다드 연구원 회장 입력 2022.11.04 03:00 온 나라가 IMF의 파고에 진땀을 흘리고 있던 1997년 12월, 김대중 당시 대선 당선자가 던진 첫 일성은 나를 무척 놀라게 했다. 바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창달하겠다’는 말이었다. ‘시장경제’?, 당시 대부분의 진보가 입에 담기조차 꺼리던 그 말을 당선자가 저렇게 먼저 선포하다니. 그런데 그 때, 내 머리에 떠오른 사람이 바로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었다. DJ와 루스벨트, 그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진보로서 보수 정권으로부터 물려받은 망가진 경제를 화려하게 부흥시키는 데 성공했다. 두 대통령은 모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해 대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이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란 무엇이며 어떻..
[윤희영의 News English] 코로나19에서 배운 교훈들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0.04.13 21:30 | 수정 2020.04.14 09:09 코로나19 확진자(confirmed case)가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 사망자가 12만명에 육박하면서 인터넷과 SNS에는 ‘코로나19에서 배운 교훈들(lessons learned from Corona 19)’이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어떤 것들은 냉소적이고(be sarcastic), 어떤 것들은 약간 공허하게 들리기도(sound hollow) 한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선두 국가가 아니다(be no longer the world's leading country). 중국은 미사일 한 발 안 쏘고(without firing a missile) 제3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했다. 유럽인들은 보기와 달리 교양 있는 ..
[윤희영의 News English] ‘보이지 않는 감염증’의 백신은 희망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0.04.09 03:14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show no signs of dying down) 우울한 기분이 든다는(feel depressed) 사람이 늘고 있다. 이른바 ‘Corona Blue’다. coronavirus와 ‘침울하다(be gloomy)’는 뜻으로 쓰인 blue의 합성어(combined word)다. 일상생활을 빼앗기고 집에 갇혀(remain trapped at home)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면서(feel social isolation) 전염되는 ‘보이지 않는 감염증(invisible infectious disease)’이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때일수록 긍정적 측면을 보려 애쓰며(try to see the positive side..
[윤희영의 News English]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들어낸 신조어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0.04.07 03:12 | 수정 2020.04.07 06:2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novel coronavirus infection)을 지칭하는 Covid-19의 Covid는 Corona·Virus· Disease의 첫 글자 축약형인 두문자어(acronym, an abbreviation of the first letters)다. 이 Covid가 창궐하면서(spread rampantly) 여러 신조어(newly-coined word)가 생겨나고 있다. 인류 전체가 공포에 휩싸인(be struck with horror) 전대미문의 사태(unprecedented situation)가 벌어지자 ‘종말’을 뜻하는 ‘apocalypse’를 합성한 ‘coronapocalypse’,..
[윤희영의 News English] 반려 인간 지키기에 나선 犬公들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0.04.02 03:14 | 수정 2020.04.02 06:29 코로나19와의 전투 최전선(front line in the battle against it)에 의료진 대신 개를 파견한다고(dispatch dogs instead of medical teams)? 영국에서 냄새 탐지견(sniffer dog)을 코로나 수색부대 첨병으로 배치하는(deploy as advance guards of search forces) 방안을 추진 중이다. 마약과의 전쟁에 마약 탐지견을 동원하는(mobilize drug detection dogs in the war on drugs) 것과 같은 맥락이다. 진단 키트(diagnostic testing kit) 없이도 바이러스 보균자(virus carri..